<사진설명>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시신을 옷장에 방치한 혐의로 체포된 조지 앤소니 본. /라스베가스 경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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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이 아시안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시신을 매스터 베드룸 옷장에 넣어두고 두달 간 생활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라스베가스 경찰국은 7월26일 시내 레일로드 리버 애비뉴의 주택 내 옷장 안에서 아시안 여성 베벌리 마(Beverly Ma)의 시신을 발견하고 남자친구 조지 앤소니 본(31)을 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가족들로부터 마가 해를 입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본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마의 시신을 발견했다.
본은 경찰에 마의 시신이 옷장 안에 2개월 간 들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본은 목을 졸라 마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과 마는 고등학교 시설 알게 됐으며, 지난해 여름부터 한 집에서 동거해왔다. 본은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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