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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급락… 공화당 ‘11월 악재’ 되나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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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공화당 하위 후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취약한 ‘트리플 크라운(대통령·상하원 동시 장악)’ 유지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BC뉴스·워싱턴포스트·입소스가 5월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비호감도는 6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특히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는 각각 76%, 72%에 달했다.

이란 전쟁 대응에 대해서도 6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낮은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反) 트럼프 정서가 강하게 작용했던 2018년 중간선거와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백악관은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위협을 제거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하는 최고사령관을 갖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이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선거를 치렀고, 이를 지켜왔다”며 “대통령은 여론조사 수치가 아닌 미국 국민의 최선의 이익에 따라 중요한 국가안보 결정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지지율 추이가 공화당 후보들의 선거 전략과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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