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클럽, 5월부터 연간 기본 멤버십 60달러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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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 산하 창고형 할인점 샘스클럽이 연회비를 인상한다.
샘스클럽은 4월 1일 오는 5월 1일부터 연간 기본 멤버십 요금을 기존 50달러에서 60달러로, 상위 등급인 플러스(Plus) 멤버십은 110달러에서 120달러로 각각 10달러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약 2년 반 만의 인상이다.
샘스클럽은 이번 조정에 대해 “회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품 구성 강화, 운영시간 확대, 커브사이드 픽업 및 배송 서비스 개선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인 코스트코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코스트코는 기본 멤버십을 연 65달러, 상위 멤버십을 130달러에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에 회비를 인상한 바 있다.
또 다른 경쟁사인 BJ’s Wholesale Club은 기본 60달러, 상위 120달러로 샘스클럽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샘스클럽은 매출과 회원 수 증가세 속에서 이번 인상을 단행했다.
월마트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미국 내 샘스클럽 순매출은 약 3.1% 증가한 930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 사업 확대가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연말 쇼핑시즌 동안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매장과 온라인 방문자 수 역시 늘어나 거래 건수는 같은 기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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