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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항 보안검색 수시간… 3월 21일 TSA 요원 결근율 '최고'

  • 3월 22일
  • 1분 분량

전국의 공항에서 보안 인력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결근율이 정부 셧다운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청 자료에 따르면 토요일인 3월 21일 하루 동안 3250명의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전체 예정 인력의 약 11.51%가 결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셧다운 장기화로 TSA 직원들이 3주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하면서 결근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국 주요 공항에서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대기 시간이 수시간에 달하는 등 여행객 불편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DHS 예산안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공항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부는 오는 3월 23일부터 ICE 요원을 공항에 배치해 보안 업무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ICE 요원은 TSA와 같은 항공 보안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노동조합 등은 “비전문 인력 투입은 오히려 보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ICE와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정책 개혁을 요구하며 예산안 처리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셧다운 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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