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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몬로비아서 흑곰이 산책하던 여성 공격

  • 3월 15일
  • 1분 분량

3월 14일 오전 9시 20분께 남가주 몬로비아 700블록 오크글레이드 드라이브 인근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난 흑곰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

곰은 여성에게 “약간 돌진하듯” 다가온 뒤 무릎 뒤쪽을 발톱으로 할퀴었으며,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에는 약 6만 마리의 흑곰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본토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향한 공격은 드문 편이다. 하지만 샌가브리엘 산맥 인근 지역에서는 곰 출몰이 잦아지고 있으며, 최근 알타데나에서는 한 주택 아래에 곰이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몬로비아 경찰국은 이번 사건이 23년 근무 기간 동안 처음 접한 ‘곰의 직접적 공격’ 사례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CDFW)에도 즉시 보고가 이루어졌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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