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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연방 학생융자 대출자들, 월 페이먼트 2배 이상 늘어난다

  • biznewsusa
  • 7월 19일
  • 1분 분량

연방 학자금 대출 차주들을 위한 바이든 정부 때 구제 조치가 종료되면서 일부 대출자들은 월 상환액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월초 트럼프 행정부는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무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8월 1일부로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보다 많은 차주들이 대출 이자가 다시 붙기 시작하면서 매달 내야 할 원금이 상당히 증가할 전망이다. SAVE 플랜 참가자들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법정 공방이 진행되는 동안 상환 유예(forbearance) 혜택을 받아왔지만앞으로는 최소 이자만큼의 납부를 하지 않으면 학자금 빚이 다시 불어나게 된다.

SAVE 상환 계획은 사실상 중단 수순을 밟고 있다. 차주들은 당분간 SAVE 유예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내달부터는 미납 이자가 발생한다. 또한, SAVE에서 다른 상환 플랜으로 전환할 경우 월 상환액이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연방 학자금 대출 서비스업계 단체인 'Student Loan Servicing Alliance'의 스콧 뷰캐넌 사무총장은 “SAVE 플랜은 매우 관대한 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수많은 차주들이 새로운 상환 부담과 혼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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