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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무상 전환유치원(TK)’ 확대… 사립 보육시설은 폐업 위기
캘리포니아가 4세 아동을 위한 무상 전환유치원(Transitional Kindergarten, TK)을 전면 확대하면서 사립 보육시설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한때 대기자 명단까지 있었던 사립 유치원·보육센터들이 4세 아동의 대거 이탈로 빈 교실을 마주하고 있으며, 일부는 폐업을 고민하는 상황이다. ■ “무료 공교육과 경쟁 안 돼”… 빈 교실 늘어 폐업 고민 새크라멘토 카운티 엘크그로브에서 20년 넘게 보육시설을 운영해 온 프리샤 무어는 최근 4세 아동 등록이 급감하면서 놀이터와 교실 일부가 텅 비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환유치원은 하루 3.5시간뿐이지만 무료라는 점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다”며 “몇 달째 적자를 보고 있고, 매일 폐업을 고민한다”고 토로했다. 무어가 문을 닫을 경우, 카운티는 91개의 보육 정원, 특히 공급이 매우 부족한 2세 미만 영아 20명 정원을 잃게 된다. ■ 뉴섬의 대표 정책…막대한 투자와 성과, 그러나 부작용도 전환
캘리포니아 커뮤니티칼리지 AI챗봇, 엉터리 답변에 학생 불만 고조
캘리포니아주의 여러 커뮤니티칼리지(2년제 대학)들이 입학, 재정지원, 캠퍼스 서비스 안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을 도입하며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챗봇이 기본적인 질문에는 답하면서도 구체적인 질문에는 오류를 반복해 학생들이 오히려 비공식 SNS 채널에서 도움을 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 수백만 달러 투자했지만…“대학 총장 이름도 틀려” 온라인 매체 CalMatters가 여러 대학 챗봇을 테스트한 결과, 일반적인 질문에는 비교적 정확했지만 세부적인 질문에는 일관성이 떨어졌다. 예를 들어,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칼리지(ELAC)의 챗봇은 “현 총장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미 퇴임한 인물을 답하는 등 기본 정보조차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다. 챗봇 도입 비용도 만만치 않다. CalMatters 설문에 응한 세 개 학군은 연간 15만 달러에서 최대 5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 비용을 보고했다.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인 LA 커뮤니
"더 이상 못해먹겠네" 캘리포니아 교사 50%, 향후 10년 내 이직 계획
캘리포니아 교사들의 사기는 미국 다른 주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지만, 향후 10년 안에 교직을 떠날 계획을 가진 비율은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 전문 매체 '에듀케이션 위크(Education Week)'가 발표한 연례 보고서 ‘The State of Teaching’에서 확인됐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전역의 교사 5,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교사들의 사기는 지난해 소폭 회복세 이후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케이션 위크 리서치센터의 홀리 커츠 소장은 “전국적으로 교사 사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기억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표도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 사기 지수(Teacher Morale Index)는 -100에서 +100까지 측정되며, 세 가지 설문 문항을 기반으로 산출된다. 캘리포니아 교사들의 사기 지수는 16점으로 전국 평균인 13점보다
<미국 명문대 입시 9>AP vs IB vs Honors 과목
도전적 과목 이수 여부가 핵심 평가 기준 전문가들 "무분별한 AP 쌓기보다 전략적 선택이 중요" 명문대학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고등학생들의 AP(Advanced Placement),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Honors 과목 선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입학 사정관들이 이러한 도전적 과목 이수를 학업 역량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등 최상위권 대학들의 입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합격생들의 4년 간 평균 AP 과목 이수 개수는 8-1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단순히 많은 AP 과목을 듣는 것보다 전략적 선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P 과목, "대학 수준 학습 능력 입증하는 지표" AP(Advanced Placement) 프로그램은 고등학교에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는 제도로,...
<미국 명문대 입시 8>9학년부터 GPA 관리가 열쇠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체계적 성적 관리 시작해야 명문대학교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9학년부터 시작하는 체계적인 GPA(Grade Point Average) 관리가 명문대 합격의 핵심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단순한 고성적보다는 4년간의 일관된 학업 성취도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것이 고등교육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9학년, "도전과 안정성의 균형 찾아라" 고등학교 첫 해인 9학년은 향후 3년간의 학업 패턴을 결정하는 분수령이다. LA의 한 입시 전문가는 "많은 학생들이 9학년을 적응기로 여기며 느슨하게 보내는데, 이는 치명적인 실수"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9학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도전과 안정성의 균형'이라고 조언한다. Honors나 AP 과목을 1-2개 정도 포함시켜 학업적 의지를 보여주되,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적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9학년 때 확립된 시간 관리 습관과
<미국 명문대 입시 7>아시안 택스, 이렇게 극복하라
Asian Tax의 현실과 대응 필요성 미국 대학입시에서 'Asian Tax'라는 용어는 아시안 학생들이 다른 인종 그룹에 비해 더 높은 기준을 적용 받는다는 인식을 나타낸다. 이는 동일한 성적과 스펙을 가진 아시안 학생이 백인, 히스패닉, 흑인 학생보다 명문대 합격이 어렵다는 현상을 말한다. 2023년 6월 연방대법원의 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이후 상황이 일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아시안 학생들은 독특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Asian Tax는 단순히 인종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안 학생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 비슷한 프로필로 인한 차별화 부족, 홀리스틱 평가에서의 상대적 약점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Asian Tax의 구체적 현상과 데이터 통계로 본 합격률 격차 최근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명문대 입시 6>한국문화를 이용한 차별화 전략
한류 시대, 한국문화의 새로운 가치 2020년대 들어 한국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BTS, 블랙핑크의 글로벌 성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인기, K-pop과 K-드라마의 확산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한국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대학입시에서 한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과거 "또 다른 아시안"으로 묶여 차별화하기 어려웠던 한국적 정체성이 이제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 명문대학들은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관점과 역량은 바로 이러한 대학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강력한 자산이 될 수 있다.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과 교육적 가치 K-Pop과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 K-pop의 세계적 성공은 한인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의 새로운 가
<미국 명문대 입시 5>아시안 아메리칸 학생의 경쟁력 분석
복잡하고 미묘한 현실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한인 등 아시안 아메리칸(Asian American) 학생들이 차지하는 위치는 복잡하고 때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통계적으로 볼 때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들은 뛰어난 학업 성취도를 보이며 명문대 학생 구성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들이 직면하는 독특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최근 몇 년간 격화된 affirmative action 논쟁까지,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들의 대학입시 경험은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명문대학 내 아시안 아메리칸 비율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안 아메리칸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7-8%를 차지하지만 명문대학에서의 비중은 이를 크게 웃돈다. 하버드 대학교의 경우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 비율이 약 25-27%, MIT는 30% 이상, UC Berkeley는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들의 뛰어난 학업 성취도와 명문대 진
<미국 명문대 입시 4>"Why This College?" 에세이 이렇게 접근하라
"Why This College?" 에세이 완벽 공략법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중요한 에세이 중 하나가 바로 일부 명문대 추가에세이 토픽으로 등장하는 "Why This College?" 에세이다. 이 에세이는 단순히 그 대학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와 대학 간의 완벽한 매치를 보여주는 전략적 글쓰기다. 핵심은 구체성과 개인적 연결고리 성공적인 "Why This College?" 에세이의 첫 번째 비결은 구체성이다. "하버드는 명문대학이라서"나 "스탠포드의 명성 때문에" 같은 뻔한 이유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아무런 인상을 주지 못한다. 대신 그 대학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찾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공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이라면 "MIT의 D-Lab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싶다"거나 "칼텍의 소규모 학급 환경에서 교수님과 긴밀하게 연구하고 싶다"와 같이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기회를 언급해야 한다.
<미국 명문대 입시 3>최상위 대학은 HYPSMC
미국 대학 시스템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미국 대학들을 주요 티어(tier)로 나누어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살펴본다. 최상위 티어: HYPSMC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MIT, 칼텍 등 6개 대학은 미국 고등교육의 정점에 위치한다. 이들 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로 낮은 합격률로, 3~4%의 합격률을 기록한다. 이 티어 대학들의 강점은 막강한 동문 네트워크, 풍부한 기부금으로 인한 재정 지원,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다. 졸업생들은 월스트리트, 실리콘밸리, 정계, 학계 등 각 분야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등록금이 연간 9만달러를 넘나들며, 극심한 경쟁 환경으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상위 티어: 명문 종합대학, 최상급 주립대학, LAC 이 티어에는 컬럼비아, 유펜,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 시카
<미국 명문대 입시 2>한국과 미국의 대학입시, 뭐가 다른가
수능 ‘한 방’ vs 종합 평가… 서로 다른 철학이 만든 극명한 대비 매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면 한국의 수험생 약 50만명은 일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12년간의 학업 성과를 단 하루에 평가받는 한국의 대학 입시 구조 때문이다. 반면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고등학생들이 4년에 걸쳐 쌓아온 학업 기록과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수십 개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한다. 같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입시 제도는 출발점부터 철학까지 극명하게 다르다. ‘한 번의 기회’ vs ‘다양한 경로’ 한국 입시의 핵심 가치는 표준화와 효율성 이다. 수능이라는 단일한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대학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시한 결과다. 하지만 이 제도는 동시에 ‘일회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12년간의 학업 성취가 단 하루의 컨디션에 의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대 입시 1>핵심은 '홀리스틱 리뷰'
점수 경쟁을 넘어, 학생의 이야기를 읽는 종합 평가 “시험 점수만 높다고 해서 우수한 학생은 아니다.” 미국 최상위권 대학의 한 입학사무처장이 한 말이다. 이 문장은 미국 명문대 입시제도의 핵심 철학을 함축한다. 이들이 채택하고 있는 ‘홀리스틱 리뷰(Holistic Review)’ 또는 ‘홀리스틱 어드미션(Holistic Admission)’은 단순한 성적 중심 선발을 넘어 학생의 전인적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홀리스틱 리뷰란 무엇인가 ‘홀리스틱(Holistic)’은 ‘전체적인’, ‘종합적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의학의 ‘전인적 치료’ 개념을 교육에 적용한 것으로, 학생을 하나의 완성된 개체로 보고 학업 성취도 뿐 아니라 배경, 경험, 잠재력, 인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이다. 전통적인 입시 제도가 GPA나 표준화 시험 점수 같은 정량 지표에 의존했다면, 홀리스틱 리뷰는 학생의 삶 전반을 하나의 이야기로 읽어낸다....
칼스테이트 대학(CSU), 2025년 가을학기 학생수 4000명 증가
칼스테이트 대학(CSU)의 2025년 가을학기 전체 재학생 수가 전년동기보다 4,000명 증가했다. CSU 시스템이 공개한 예비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증가는 주내 학생의 지원이 늘어나면서 주외 및 유학생 감소폭을 상쇄한 결과다. 이번 상승폭은...
<교육 칼럼>대학 재정보조 부정행위, 교육 근간 흔드는 숨은 범죄
매년 수백만명의 학생들이 미국 대학 진학을 꿈꾸며 FAFSA(무료 연방 학자금보조 신청서)를 작성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정행위의 규모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만 해도 2024년 첫 3분기 동안...
캘리포니아 유치원 준비반(TK) 등록률 증가에도 4세 아동 과반수 미등록
캘리포니아주의 유치원 준비반(TK) 등록 학생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4세 어린이 전체 중 등록한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는 TK를 도입하면서 주정부가 지원하는 유치원, 헤드 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
<교육 칼럼>한인들의 명문대 집착: 성공의 공식인가, 족쇄인가
매년 3월 미주한인 커뮤니티는 독특한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아이비리그 합격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카카오톡 단체방은 축하 메시지로 폭발하고, 한인 교회와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우리 OO이가 하버드에!"라는 자랑스러운 소식이 전해진다. 하지만 그...
하버드 대학, 교내 BLM 문구 철거 지시… "트럼프에 굴복" 반발 확산
하버드대 당국이 ‘Black Lives Matter'(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문구가 적힌 캠퍼스 사무실 창문 내 게시물을 학교 정책 위반이라며 철거하라고 교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이 문구는 2020년 조지 플로이드가 미니애폴리스 경찰에 의해...
<편집국장 칼럼>명문대와 백악관의 줄다리기--- 그 끝은 어디인가?
올 여름 아이비리그 브라운대가 트럼프 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연구비를 복원받는 대신 여러 조건을 수용하기로 합의하면서, 또 한 번 미국 고등교육의 자율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유펜, 콜럼비아대와 맺은 합의와 비교되면서, 이번 브라운대의...
2025년 가을학기 하버드대 신입생 합격자 85%는 등록 확정
하버드대 입학사무처가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현황을 일부 공개했다. 이번 가을학기 신입생들의 사전 통계에 따르면, 합격자 중 약 85%가 입학을 결정했으며, 유학학생 비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사무처가 5월...
<대학입시 칼럼>1조7000억불의 경고--- 가정에 닥친 대학비용 위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학 지원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대학 비용'이다. 화려한 캠퍼스와 명성에 현혹돼 정작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경제적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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