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디자이너들 몸값 ‘껑충’… 최대 40만달러 보너스 줬다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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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핵심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아이폰 디자이너들에게 최대 수십만달러 규모의 주식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너스는 통상적인 보상 주기와는 별도로 지급된 것으로 아이폰 제품 디자인팀 소속 일부 직원들에게 제공됐다. 보너스는 주식 형태로 지급되며 4년에 걸쳐 분할 지급(베스팅)되는 구조다.
일부 직원들이 받은 보상 규모는 현재 가치 기준으로 20만~4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경쟁사들의 적극적인 인재 영입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픈AI(OpenAI)는 최근 수개월 동안 애플 인력을 다수 영입하며 인재 확보 경쟁을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플 경영진 내부에서는 핵심 기술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신 모델인 아이폰17 시리즈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최근 분기 매출 85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팀 축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분기에 대해 “전례 없는 수요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과 오픈AI 간 경쟁 구도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AI는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에 자사 AI 모델을 적용하는 경쟁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은 구글이 맡게 됐지만 애플과 오픈AI는 여전히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리가 처리하지 못하는 일부 사용자 질문에 대해 챗GPT가 보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는 2025년 5월 오픈AI에 합류해 새로운 AI 기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200~300달러 가격대의 스마트 스피커 형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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