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반나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해온 한인남성이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며 최근 사반나 경찰국과 시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TV방송에 따르면 연방법원에 접수한 소장에서 다니엘 강 경관은 "경찰국 내 인력 및 장비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경찰국장이 나를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강 경관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로이 민터 사반나 경찰국장은 강 경관을 해고한 것을 자랑했으며, 강 경관 앞에서 "나는 맘대로 너를 해고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경관은 지난해 8월 해고됐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