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아침 일리노이주 버윈에 위치한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14세 소녀와 엄마를 폭행하던 한 남성이 이를 말리려던 남성을 칼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소녀가 줄을 서지 않고 새치기를 했다고 주장하며 소녀를 폭행했고, 스토어에서 캐시어로 일하던 소녀의 엄마까지 구타했다. 이를 본 한 남성이 싸움을 말리려고 끼어들자 용의자는 칼을 꺼내 상대방의 가슴 등을 수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용의자는 피투성이가 된채 경찰에 체포됐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