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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또 정신 '오락가락', 3월1일 가자를 우크라이나로 혼동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잇따라 말실수를 한 데 이어 직무 평가에서 최악의 성적표까지 받아들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월 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공수 계획을 발표하던 중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를 혼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더 해야 하며, 미국은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며 "조만간 우리는 요르단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함께 항공으로 우크라이나에 구호품을 뿌리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무고한 생명과 어린이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를 지칭하고자 했으나 이를 '우크라이나'로 잘못 말했으며, 이후 과정에서 이를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팔레스타인에 절실히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가자와 우크라이나를 두 번 혼동했다"고 3월2일 전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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