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들 또 대박?
조 바이든이 14일 공개한 추가 경기부양 플랜에 주당 300달러인 연방 추가실업수당을 400달러로 올리고, 주정부 실업수당+추가수당을 오는 9월 말까지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실업자들은 주정부 수당과 연방정부 추가수당을 합쳐 한달에 최대 3400달러를 9월 말까지 받게 된다.
이 돈으로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으면 집에서 쉬면서 실업수당 받는 게 훨씬 낫겠다. 바이든의 플랜에는 일인당 600달러의 현금을 2000달러로 올리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미 600달러를 받았으면 140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물론 바이든의 플랜은 연방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시행된다. 이제부터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바이든의 경기부양안이 법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김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