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주는 일인당 1200달러 현금을 아직도 못받아 속이 타는 한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은행 어카운트로 세금환급금을 지급받아온 한인 중 상당수가 지난 4월25일까지도 현금을 지급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글렌데일에 사는 직장인 데이빗 김(43)씨는 “3월 초에 온라인으로 세금보고를 접수했는데 세금환급도 못받았고, 1200달러 현금도 받지 못했다”며 “IRS에 전화해서 물어볼 수도 없어 답답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김씨와 같은 상황에 처한 많은 한인들은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등 말도 안되는 상황을 전하고 있다. 한 CPA는 “지금으로서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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