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북쪽 샌타클라리타 지역 가정집에서 40대 백인남성이 별거중인 아내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졸지에 두 사람의 어린 자녀 3명은 부모를 잃게 돼 위탁가정에 맡겨질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5일 새벽에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살인을 저지른 후 피해자의 승용차를 몰고 달아났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사망하기 직전 별거중인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15일 밤 10시께 체포됐다. <김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