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명문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에서 두 달 만에 강간사건이 또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0월7일 낮 캠퍼스 내 한 건물 오피스에서 일하던 한 여성이 사무실에 침입한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올해 8월에도 윌버 홀 근처에서 괴한이 한 여성을 화장실 안으로 끌고가서 강간한 뒤 달아났다.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캠퍼스 내 강간사건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 학생과 교직원들은 대학 당국에 캠퍼스 시큐리티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