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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 밤 LA 리커스토어에서 불량 청소년들 필리핀계 직원 스쿠터로 때려 살해

10월6일 밤 LA의 한 리커스토어에서 물건을 훔치던 틴에이저들이 필리핀계 직원을 스쿠터로 폭행해 살해하고 달아났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밤 8시께 하이랜드팍 지역 토니스 마켓에서 발생했다. 15~18세 소년 2명과 소녀 2명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 맥주케이스와 다른 물건들을 훔쳐 도주하려다 이를 막으려던 68세 남성 직원을 머리를 스쿠터로 때린 후 업소 밖으로 나갔다. 피해자는 스티븐 레예스로 밝혀졌다. 레예스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얼굴이 업소 비디오카메라에 선명하게 잡혀 체포는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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