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한인여성의 차량이 차선을 넘어온 차량과 정면충돌 할 뻔한 아찔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 저녁 버지니아주 브래독의 기니로드를 따라 달리던 한인여성 엘리나 유씨의 승용차가 차선을 넘어 질주해온 어두운색 계통의 차량과 충돌했다. 유씨는 상대방 차량이 차선을 넘어 질주해오자 경적을 수차례 울린 후, 핸들을 한쪽으로 꺾었고, 이로 인해 다른 차량은 유씨 차 조수석 문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다른 차량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고당시 유씨 차 조수석에는 말티즈 강아지가 있었다. 유씨는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