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남성이 미성년자를 꼬셔 성관계를 맺으려고 시도한 혐의 등으로 연방수사국(FBI)과 라스베가스 경찰국 합동수사팀에 의해 체포됐다.
라스베가스 리뷰 저널에 따르면 FBI와 라스베가스 경찰국은 이달 중순 온라인에서 수사관이 13세 소녀로 가장해 함정수사를 편 끝에 한인 유모(36)씨를 비롯한 11명을 아동상대 성범죄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용의자들은 13세 소녀인 척 행동한 수사관에게 오프라인에서 만나 성관계를 갖자고 제안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중에는 클라크 카운티에 있는 20대 초등학교 교감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김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