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부촌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차량 안에 넣어둔 초고가 바이올린이 차량과 함께 사라져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 로스펠리츠 지역에서 테슬라와 함께 도난당한 바이올린은 310년 전인 1710년에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아마티'(Amati) 바이올린으로 지금 내다 팔면 최소 70만달러는 받을 수 있다. 바이올린 소유주는 아트딜러로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며 생활해왔다. 피해자는 지난 8일 자신의 집 앞에 세워둔 테슬라를 도난당했다. 없어진 바이올린은 현 소유주가 2013년 50만달러를 주고 구입했다고 FBI는 밝혔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