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미셸 박 스틸 후보가 10일 48지구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스틸 후보는 지난 3일 실시된 선거에서 50.9%를 득표해 49.1%를 얻은 민주당 현역의원 할리 라우다를 꺾고 연방하원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라우다 의원은 10일 오전 패배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뉴저지주 앤디 김 의원, 워싱턴주에서 당선된 한인-흑인 혼혈 매릴린 스트릭랜드, 미셸 박 스틸 등 최소 3명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39지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민주당 현역의원을 앞서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