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A다저스 투수가 애리조나 스콧츠데일에서 전 여자친구를 총격살해한 혐의로 도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LA다저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5개 팀에서 5년간 투수로 뛰었던 찰스 헤이거(37)가 전 여자친구 다니엘 롱(34)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중 3일 오후 4시께 그랜드 캐년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헤이거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