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들이 트럼프 정부가 휘두른 방망이에 뒤통수를 얻어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명문사립대, 주립대 할 것 없이 트럼프에 잘 보이려고 웹사이트에서 DEI 관련 정보를 삭제하고, 연방정부 지원금 삭감 여파로 교직원 채용을 동결하는 등 저마다 생존방법을 찾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은 연구기금 4억불을 삭감당했고, 존스홉킨스 대학도 큰거 한방 맞고 연구 관련 직원 20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