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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썩어라" 6세 딸 팔아넘긴 엄마와 남자친구에 종신형 선고

6세 딸을 팔아넘긴 남아프리카 공화국 여성이 5월29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전국적인 분노와 아동 인신매매에 대한 관심이 촉발됐다. 용의자 켈리 스미스는 남자친구 자퀜 아폴리스, 이들의 지인 스티비노 반 레인과 함께 이달 초 유괴 및 인신매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세 사람 모두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스미스의 딸 조슬린은 2024년 2월 당시 6세였을 때 실종됐으며, 이후 경찰은 전국적인 수색 작전에 착수했다. 하지만 조슬린은 아직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인신매매 혐의로 종신형을, 유괴 혐의로 각각 10년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판결은 서해안의 작은 도시 살다나 베이에 위치한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됐며, 지역 주민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법정이 이례적으로 체육관으로 옮겨졌다. 판결을 내린 네이선 에라스무스 판사는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약자인 아동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며 엄중한 처벌 배경을 설명했다. <최수진 기자>

"감옥에서 썩어라" 6세 딸 팔아넘긴 엄마와 남자친구에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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