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LA 노숙자 셸터 앞에서 무차별 단속 정황 포착
LA할리우드 노숙자 셸터 앞에서 지난 5월부터 연방 불체자 단속 요원들이 반복적으로 목격되면서, 셸터 직원들은 전쟁으로 피난 온 거주자들을 직장, 심부름, 그리고 법원까지 동행하고 있다. 18세에서 24세의 청년 노숙인을 지원하는 이 보호소의 한 임원은 자신이 일하는 셸터 앞에서 두 명의 베네수엘라 남성이 일을 마치고 돌아온 뒤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수갑이 채워져 체포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직원 레일라니는 "ICE 요원 6명 정도가 거주자들에게 다가가 곧바로 등 뒤로 손을 잡게 하고 수갑을 채웠다"고 전했다. 노숙인 보호소는 트럼프 정부의 지속적인 불체자 단속 의 또 다른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 LA지역에서만 거의 3,000명이 체포됐다. 이로써 노숙인 보호소는 홈디포 , 세븐일레븐, 대마초 농장 과 더불어 연방정부의 대규모 체포작전 장소가 되었다. 할리우드 셸터 외에도 언론에 따르면 노스할리우드 와 샌디에고 의 노숙인 보호소에서도 이민 단속이 목격되고 있다고 한다. 당국은 노숙자 셸터가 단속 대상에 포함됐는지에 관한 이메일 질의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7만 2,300여 명의 노숙자가 있는 LA카운티는 미국 노숙자 위기 의 진원지로 꼽힌다.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민자인지는, 연방정부가 의무화한 연례 조사에서 시민권 관련 정보가 포함되지 않아 알기 어렵다. <곽성욱 기자>
LA할리우드 노숙자 셸터 앞에서 지난 5월부터 연방 불체자 단속 요원들이 반복적으로 목격되면서, 셸터 직원들은 전쟁으로 피난 온 거주자들을 직장, 심부름, 그리고 법원까지 동행하고 있다. 18세에서 24세의 청년 노숙인을 지원하는 이 보호소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