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남가주 주민들이 전기요금 폭탄을 맞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Sara Clifford라는 여성은 "8월에 1128불짜리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믿어지지가 않았다"며 "가능하면 집안 온도를 78도로 맞추는데 왜 전기요금이 이렇게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앤텔로프 밸리에 사는 Linda Lynch라는 여성은 식료품 살 돈이 없는 마당에 900불짜리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그녀는 "이런 웬일인지 모르겠다"며 "전기요금으로 900불을 내야 한다는게 믿을 수가 없다"고 허탈해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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