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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차량도난 관련 소송 원고측과 합의, 2억불 토해내기로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잇따른 차량 도난사건 집단소송과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 합의했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5월18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 소유자들의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며 이번 합의에 드는 총비용은 약 2억불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도난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는 손해 등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도난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일부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다양한 도난 방지 장치 구매 시 최대 300불까지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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