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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할리웃에서 과속질주 테슬라 전봇대 들이받고 폭발, 30대 한인여성 사망



<사진설명>4월3일 새벽 한인여성 서현미씨가 탑승한 테슬라 차량이 불에 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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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새벽 LA 할리웃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테슬라 X 차량이 전봇대와 나무를 들이받고 불에 타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한인여성 서현미(31)씨가 사망했다.

LAPD에 따르면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도주하다 다른 차량에 올라타고 병원으로 갔다. 운전자는 병원에서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에는 숨진 서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2명도 병원에 입원중이다.

서씨는 패션업계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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