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서울고등학교 동문회가 발칵 뒤집혔다.
동문회장을 지낸 광 이(Kwang Lee) 씨가 동문회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기소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58세로 어바인에 거주해왔다. 이씨가 착복한 돈은 14만불 수준으로 알려졌다.
남가주 지역 언론들은 이씨가 2019년 동문회의 은행 CD에서 10만불이 넘는 돈을 인출해 마음대로 썼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4월6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서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