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유흥업소를 상대로 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는 한인남성이 3월16일 연방수사당국에 체포됐다.
연방국토안보부, LAPD 등에 따르면 밸리 우드랜드힐스에 거주해온 조대건(38)씨는 이들 업소에서 일하는 노래방 도우미, 택시기사, 업주 등을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업소 보호 명목으로 돈을 뜯었다. 조씨는 업소들로부터 돈을 뜯기위해 폭행, 납치, 카재킹, 총격 등의 강력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고 수사당국은 전했다. 조씨는 한 도우미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20년의 실형이 선고받을 수 있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