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서 덩치가 큰 차량을 소유한 주민들에게 더 높은 차량 등록비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이 주하원에서 발의돼 주민들이 시큰둥한 분위기다.
크리스 워드 민주당 하원의원이 발의안 법안은 SUV나 트럭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차량을 소유한 주민들에게 무게를 토대로 한 차량 등록비를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로리다, 뉴멕시코 등 일부 주는 이미 유사한 법을 시행중이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돼 주지사가 서명하면 주내 차량소유주 6명 중 1명은 지금보다 더 높은 차량 등록비를 물어야 한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