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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상대로 370만불 탈세 애리조나 한인 의류업자에 2년 실형 선고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투산에서 여러 개의 의류 매장을 운영해온 한인 이성환(64)씨와 회계담당 직원 이영복씨가 탈세혐의로 IRS에 적발돼 처벌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KSTAR 뉴스에 따르면 이성환씨는 BBB패션을 운영하며 1998년 이후 930만불의 소득을 IRS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회계담당 지원 이영복씨는 장부를 두개 만들어 하나는 회사의 실제 소득을 모니터했고, 다른 하나는 허위로 수입을 IRS에 보고하는 용도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복씨는 이성환씨의 지시로 회사 CPA에게 잘못된 재정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IRS는 이씨 등의 불법행위로 인해 370만불의 세금을 징수하지 못했다.

이성환씨는 2022년 10월26일 애리조나 연방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로부터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영복씨는 2022년 12월1일 형량 선고를 받았으나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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