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14일 40대 한인 절도범이 유타주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질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체포됐다.
유타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한인남성 에드윈 형 조(46)씨가 사건 당일 훔친 닷지 저니 SUV를 몰고 15번 프리웨이를 시속 100~120마일로 달렸다. 조씨는 네피 시티에서부터 도주를 시작해 세비어, 밀라드, 후아브 등 3개 카운티를 넘나들며 몇시간 동안 경찰의 추격을 받았고 결국 15번 프리웨이 마일마커 156 지점에서 검거됐다. 조씨는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절도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씨는 10건이 넘는 중범 및 경범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