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원숭이두창(monkeypox) 환자가 발생했다.
코로나에 이어 원숭이두창 시대가 오는 것일까? 첫 환자가 나온 지역은 북가주 새크라멘토다.
이 환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원숭이두창은 감염 동물 또는 물건을 통해 사람의 피부, 호흡기, 점막 등 통해 체내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쥐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다. 사람 간 전파는 쉽게 일어나지 않고 밀접접촉시 감염 가능성은 있다.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오한 등으로 시작된다. 감염 1~3일 후부터는 얼굴에, 이후로는 온몸에 발진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수포(물집), 농포(고름) 등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이러한 증상은 약 2~4주 정도 지속된다. 대부분은 가볍게 앓은 뒤 자연 회복되는 편이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