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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한인여성 최한나씨 살해범 숨는데 재주 있네---아직 체포 못해

지난 5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한인여성 최한나(35)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메릴랜드주 공원에 버리고 도주한 히스패닉계 조엘 메리노(27)가 어디에 숨었는지 29일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고 있다.

숨는데 재주가 있는 듯하다. 연방마샬과 로칼경찰은 수사력을 총동원해 메리노 검거에 나서고 있다. 메리노는 최씨와 한동안 동거했으며, 두 사람이 거주해온 집에서 최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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