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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저지른 회사로부터 해고당한 캘리포니아주 한인남성, 회사 상대로 소송 제기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카운티 살리나스에 위치한 종묘회사 '인코텍'에서 근무했던 한인남성이 내부고발자라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히스패닉계 동료와 함께 지난해 4월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4일 몬테레이 카운티 위클리에 따르면 2018년 인코텍에 입사한 조셉 김씨는 어느날 회사가 유해 화학물질을 하수처리 시설에 불법으로 버리는 것을 알게 됐고, 회사측에 문제 시정을 요구했다. 김씨의 지적을 받은 회사는 불법행위를 중단했으나, 2020년 3월 새 매니저가 김씨의 상관으로 부임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그레그 포자니라는 이름의 매니저는 비용 등을 문제삼아 김씨와 다른 직원들에게 예전처럼 화학물질을 하수처리 시설에 버릴 것을 지시했고, 김씨 등이 이에 불복하며 주 노동청에 신고하자 이때부터 김씨를 계속 괴롭혔고, 2020년 9월18일 결국 김씨를 해고했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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