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인 시내버스 운전사가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온라인 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1월 한인 알렉스 전씨가 시내버스를 몰던 중 한 승객이 옆으로 다가와 다짜고짜 전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 두 사람이 싸움을 벌였다. 승객들은 경찰을 불렀고, 전씨를 때린 승객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버스에서 내려 도주했다. 전씨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퇴원했다.
도주한 용의자는 자신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전씨가 버스를 몰았다고 주장하며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