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법대 유대인 종신교수가 아시안 비하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유펜 법대 에이미 왁스 교수는 지난해 12월20일 아이비리그 브라운대 글렌 라우리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더 글렌 쇼'에 출연해 "대부분 아시안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한 미국에서 아시안 인구가 적어지고, 아시안 이민자가 줄어드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한인을 중심으로 일부 유펜 학생들은 왁스 교수에 대한 징계를 대학당국에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펜 법대 학장도 왁스 교수의 발언이 인종차별적이었다고 지적해 왁스 교수는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황에 몰릴 게 확실하다. 자진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왁스 교수는 과거에도 비슷한 사고를 쳤으나 지금까지 교수직을 유지해왔다. 유펜 법대는 전국 랭킹 6위의 명문 법대이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