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7일 웨스트 LA에서 램보르기니 SUV를 과속으로 몰던 중 교차로에서 렉서스 차량을 들이받아 렉서스 운전자를 숨지게 한 17세 틴에이저가 10일 현재까지 검찰에 기소되지 않아 희생자 부모 등 가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램보르기니를 몰다 사고를 친 10대는 부동산 회사와 제조업체 여러개를 소유한 백만장자 제임스 쿠리의 아들로 밝혀졌다. 렉서스를 운전하다 과속으로 달려온 램보르기니에 받혀 사망한 히스패닉 여성 모니크 뮤노즈(32)의 아버지는 "운전도 제대로 못하는 17세 청소년에게 램보르기니 열쇠를 준 부모가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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