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9000억불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이 6일 오전 연방상원에서 통과됐다.
법안은 하원으로 넘어갔다.
법안에 따르면 연방 추가실업수당을 주당 400달러에서 300달러로 줄이고, 9월6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연 조정소득(AGI) 개인 7만5000달러 이하는 1400달러, 부부 15만달러 이하는 28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개인 AGI 8만달러, 부부 AGI 16만달러 이상은 돈을 한푼도 못받는다.
법안은 또한 실업자들이 지난해 받은 실업수당 중 첫 1만200달러에 대해서는 연방 소득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또 1년동안 자녀 세금크레딧을 2000달러에서 자녀 나이에 따라 3000달러 또는 3600달러로 올리는 내용도 들어있다. 아쉽게도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는 조항은 법안에서 삭제됐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