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에 거주해온 한인여성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월8일 오후 5시께 인디애나주 데이비스 카운티 69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서 한 백인남성이 운전하던 트레일러 트럭이 차선 2개를 막고 U-턴을 시도하던 중 뒤에서 오던 2017년형 애큐라 SUV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도로를 이탈, 오른쪽 언덕 아래로 굴렀다. SUV에는 한인 수잔 유(52)씨가 타고 있었으며, 유씨는 사고당시 충격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트레일러 트럭을 운전한 백인남성은 경찰 조사결과 메탐페타민을 복용한 후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기소됐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