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 붙잡고 9시간 기다렸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LA에 거주하는 흑인남성이 실업수당 관련 질문을 하기위해 최근 캘리포니아주 고용개발국(EDD)에 전화를 걸어 가까스로 직원과 연결됐으나, 전화를 받은 직원은 "잠시 기다려라"고 말한 뒤 무려 9시간을 기다리게 만드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너무 열을 받아 로컬 ABC 방송에 EDD의 만행(?)을 고발했으며, ABC는 남성과의 인터뷰를 프라임타임 뉴스시간에 방영했다. 정말 황당한 일이다. 9시간 전화통을 붙잡고 기다린 남성도 대단하다. <김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