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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속 50마일 강풍 LA카운티에 불어닥쳐, 곳곳서 정전 등 피해

20일 LA카운티에 시속 50 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닥쳐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시내 베벌리 드라이브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량 2대를 덮쳤고, 웨스트 LA를 중심으로 약 2800 가정이 정전됐다. 바람이 가장 강한 지역은 북부 LA카운티 샌퍼난도밸리와 샌타클라리타 였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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