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하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수퍼쿼터백 탐 브레이디가 생애 통산 7번째 수퍼보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수퍼보울에 총 10번 출전해서 7번을 이겼다. 7일 플로리다 탬파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NFL 결승전 제55회 수퍼보울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캔사스시티 치프스를 31대9로 격파하고 팀 역사상 두번째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브레이디는 총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졌다. 이날 영웅은 버커니어스 수비진이었다. 5억달러의 사나이인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경기내내 탬파베이 수비진에 쫓겨 도망다녔다. 막강한 치프스 공격진은 단 한개의 터치다운도 하지 못하고 필드골 3개로 죽을 쒔다. 브레이디는 지난 시즌 팀을 바꾸자마자 수퍼보울을 또 제패했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