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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시간당 300불짜리 코딩 레슨 등장, 한인학생들 너도나도 "코딩 배우자"

팬데믹 시대를 맞아 남가주 한인 중*고교생들 사이에 '코딩' 열풍이 불고 있다.

집에서 줌(zoom)을 통해 원거리에 있는 전문가로부터 코딩 레슨을 받는 한인학생들이 적지 않으며 돈 많은 부모를 둔 어떤 한인학생은 컴퓨터 사이언스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가르치는 현직 대학교수로부터 시간당 300달러짜리 '귀족 레슨'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딩 열풍이 부는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남보다 앞서 달리기 위해서다. 일찌감치 사회에서 인정받는 잡스킬을 확보해 대학 졸업 후 높은 연봉을 받는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목적이다. 코딩은 매우 실용적이다. 자바, 파이손, C++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확실하게 익히면 모바일 게임도 자유롭게 만들수 있고, 각종 데이터 분석, 그래픽 디자인, 웹사이트 개발 등도 능숙하게 할 수 있다. 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나, 엔지니어링, 수학, 과학 등을 전공할 예정인 학생들은 물론이고, 요즘은 문과성향 학생들도 경쟁적으로 코딩을 배우고 있다.

풀러튼에 거주하는 최모(42)씨는 "9학년 아들이 일주일에 2시간씩 시간당 70달러짜리 온라인 코딩레슨을 받고 있는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주위 또래 한인학생 중 코딩을 안배우는 아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코딩이 대세"라고 말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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