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학에 진학할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경제 전문매체 '키플링어'에 따르면 재정보조 신청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 내 문항이 현행 108개에서 36개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학생 및 부모는 축소된 FAFSA를 2022년 10월부터 제출할 수 있다.
연방정부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주는 무상지원금인 펠그랜트 최대 수령액은 올 가을학기부터 6495달러로 오른다.
보통 가구소득 6만달러 미만이면 펠그랜트를 부분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가구소득 3만달러 미만은 최대금액을 받는다.
그러나 FAFSA 간소화와 함께 재정보조 액수 계산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소득이 높고, 2명 이상의 자녀가 동시에 대학을 다지는 가정의 경우 재정보조 금액이 줄어들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