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일부 업소들이 '먹고 살기' 위해 보건당국의 영업금지 규정을 무시하고 손님들을 계속 받고 있어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식당들은 미리 전화예약을 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실내영업을 하고 있으며, 몇몇 미용실*이발소는 아예 문을 활짝 열어놓고 고객을 받는다. 이와 관련, '아무리 어려워도 법은 지켜야하지 않느냐'는 의견과 '영업을 안하면 굶어죽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단골손님을 받고 있는 한인 식당업주 A씨는 "처음 적발되면 벌금 내고 끝나기 때문에 모험을 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며 "우리도 먹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