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 전에 제안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공화당의 반발에 부딪히며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21일 CNBC에 따르면 일인당 1400달러의 현금 지급에 대해 공화당은 물론 보수성향의 민주당 상원의원도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법안 지출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하원은 2월 초 바이든의 제안을 토대로 하원에서 표결에 부칠 경기부양법안을 작성한다는 계획이다. <곽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