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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남성 살해 후 도주한 한인남성, 체포되기 직전에 총격 자살

지난 11월 펜실베니아주에서 백인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된 30대 한인남성이 주내 한 호텔에서 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했다.

캠브리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께 펜실베니아주 에벤스버그 지역 Route 22에 있는 '퀄리티 인' 룸 안에서 한인 케네스 김(39)씨가 권총으로 머리를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 발생 직전 경찰은 용의자 김씨가 호텔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건물 1층에서 김씨를 발견했으나, 경찰은 본 김씨는 1층에 있는 자신의 룸 안으로 피신한 뒤 곧바로 자살했다. 김씨는 지난 11월22일 펜실베니아주 할리데이스버그에서 27세 백인남성 타일러 슬리피를 총으로 쏴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김씨는 훔친 차량을 몰고 사망한 호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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