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체가 6일 밤 11시59부터 최소 3주간 '자택대피령'(stay-at-home)을 시행한다.
남가주 내 중환자실(ICU) 병상 점유율은 5일 오전 85% 이상을 기록해 자택대피령 발동 기준에 도달했다.
자택대피령이 시행되면, 이발소*미용실*네일살롱이 문을 닫아야 하고, 식당들은 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만 제공해야 한다. 공원 등 야외 어린이놀이터도 닫아야 한다. 그러나 모든 필수업종은 계속 오픈하며, 쇼핑몰 등 비필수 리테일 업종도 20% 인원제한을 두면서 영업할 수 있다.
북가주 실리콘밸리의 경우 ICU 병상 점유율이 85% 미만인데도 불구하고 주정부 지침과는 상관 없이 이미 선제적으로 자택대피령을 시행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