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경찰관 951명을 포함해 모두 1900명의 시 공무원을 해고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LA타임스(LAT)가 4일 보도했다.
LA시는 내년 6월 말까지 6억7500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돼 공무원 해고 등을 통해 적자폭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몇달 전 LA시의회가 LAPD 예산을 1억5000만달러 삭감하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내년 6월까지 경찰관 수가 9757명으로 줄어들 판인데 951명이 추가로 해고되면 사상 최초로 LAPD 경관 수는 9000명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곽성욱 기자>